잠정 연기 포항국제불빛축제 취소 확정..'일상회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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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당초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지난 13일 잠정 연기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취소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상진 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 중 하나인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기대했던 많은 분들을 위해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개최를 검토했으나, 태풍피해 복구와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가 최우선으로 판단돼 올해 축제는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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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해지역 복구·지역 철강업체 조기 정상화 매진
내년 5월말 3일간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키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당초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지난 13일 잠정 연기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취소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신 내년 불빛축제는 개최시기를 앞당겨 상반기인 5월 말 3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지역은 지난 6일 국내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집중 폭우를 기록한 태풍 ‘힌남노’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민·관·군이 합심해 총력 재난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보다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포항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함께 전국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의연금(품)이 답지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국과 필리핀, 스웨덴, 이탈리아 등 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대 규모 희망과 화합의 행사로 마련됐으나 이번에 취소가 확정됐다.
박상진 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 중 하나인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기대했던 많은 분들을 위해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개최를 검토했으나, 태풍피해 복구와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가 최우선으로 판단돼 올해 축제는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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