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45만톤 시장격리..역대 최대규모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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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25일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와 관련해 페이스북 글에 "이 자리에서는 쌀값 폭락 대책을 비롯한 당면현안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정부로부터 '수확기 역대 최대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격리'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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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만t 규모 쌀 시장 격리.."과감한 수확기 대책"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당정은 25일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앞서 정 비대위원장은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조기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수급 과잉 물량 27만톤(t)과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10만t을 포함해서 37만t의 쌀이 시장 격리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제가 볼 때는 다분히 포퓰리즘적이고 선동적인 양곡관리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당정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당정은 역대 최대 물량인 총 45만t 규모의 쌀 시장 격리를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이 대책은 시장격리 대책을 통해 쌀값이 상승했던 2017년보다도 ‘더 빠르고 더 많은 규모’의 과감한 수확기 대책”이라며 “올해 초과 생산이 예상되는 25만t에 20만t을 더 추가했으며 21년산 구곡도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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