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좀 지켜주세요"..자나깨나 '충북특별법' 제정

엄기찬 기자 2022. 9. 25.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충북특별법' 제정에 불철주야인 김영환 지사의 모습을 공개하고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사님 좀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출근길 버스 안에서 토막잠을 자는 김 지사의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홍창 대변인 SNS에 불철주야 金지사 모습 공개
"꿈속에서도 도민을 위한 투쟁..과로하지 않기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출근길 버스에서 토막잠을 자고 있다.(윤홍창 충북도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충북특별법' 제정에 불철주야인 김영환 지사의 모습을 공개하고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사님 좀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출근길 버스 안에서 토막잠을 자는 김 지사의 사진 등을 게재했다.

윤 대변인은 "댐 용수 사용 권리 정상화 촉구와 충북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불철주야 뛰시던 지사님이 급기야는 아침 출근길 버스 안에서 과로를 견디지 못하시고 선잠이 드셨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꿈속에서도 도민을 위한 투쟁을 하고 계실 듯"이라며 "이제 시작일 뿐인데, 긴 싸움 선봉에 서서 싸우시려면 토막잠이라도 좀 주무시고 과로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라고 적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출근길 버스에서 토막잠을 자고 있다.(윤홍창 충북도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뉴스1

윤 대변인은 "도민 여러분 김영환을 지켜주세요.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도민의 권리를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 하시는 그 약속 지키실 수 있도록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사님께는 믿고 응원하는 희망의 지원군 164만 도민이 계시니까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개가 꺾기실 정도로 깊은 졸음에 빠진 그 순간에도 현안 문제는 놓칠 수 없다는 듯 서류는 꼭 쥐고 계시네요. 저 열정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대변인이 이런 사진 올렸다고 지사님께 꾸중 들을 듯요.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와 충북도는 충주호(청풍호), 대청호 주변 등의 각종 규제로 충북이 발전에서 소외되고 희생을 당하고 있다며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