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MF는 나폴리에서도 여전..임대생 '평점 4점'→최하점

입력 2022. 9. 25. 13:27 수정 2022. 9.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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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탕기 은돔벨레를 향한 혹평은 계속된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출신으로 리옹에서 2017-18시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음돔벨레는 중원에서 적극적인 전진 패스를 시도하고 상황에 따라 볼을 직접 운반하는 탈압박 능력도 보여주면서 리그앙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 시즌 모두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2019-20시즌에 은돔벨레를 통해 중원을 보강했다. 이적료는 무려 6,500만 파운드(약 950억원).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은돔벨레를 향한 기대감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전력 외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었다. 은돔벨레는 지난겨울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에 토트넘에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콘테 감독의 계획에 은돔벨레는 없었고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나폴리 임대를 확정했다.

나폴리에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은돔벨레는 리그 5경기에 나서며 선발 2회, 교체 3회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인저스와의 조별리그에서 선발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부족한 수비력과 위치 선정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소속으로 임대를 떠난 선수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은돔벨레에게 임대생 중 최하점인 4점을 부여하면서 “나폴리에서 은돔벨레는 출전 시간 제한을 겪고 있다. 토트넘과 나폴리 모두에게 성공적인 임대가 되려면 은돔벨레의 활약이 더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영입 후 우디네세로 임대를 보낸 데스티니 우도지는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렌스의 조 로든과 프레스터 노스 엔드의 트로이 패럿은 각각 8.5점과 6.5점을 받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삼프도리아의 해리 윙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레길론은 평점에서 제외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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