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웨이드와 연장계약 .. 안쪽 전력 유지

이재승 2022. 9. 25.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딘 웨이드(포워드-센터, 206cm, 10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전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소폭 줄었으나, 지난 시즌에 클리블랜드의 골밑 전력이 어느 때보다 탄탄했던 점을 고려하면 웨이드가 출전시간을 꾸준히 확보했던 점은 고무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딘 웨이드(포워드-센터, 206cm, 10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웨이드에게 계약기간 3년 1,8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옵션이나 추후 보장 여부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전액보장으로 예상된다.
 

기존 계약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까지인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클리블랜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았고, 최저연봉을 받고 뛰었다. 그러나 2023-2024 시즌부터 연간 6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9년 여름에 웨이드를 영입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NBA 진출에 나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는 투웨이딜을 통해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빅리그와 G-리그를 오가며 눈도장을 찍었고, 시즌 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있는 3년 계약으로 본격적인 NBA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그는 51경기에 나섰다. 이중 2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19.2분을 소화하며 5.3점(.456 .359 .667) 2.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소폭 줄었으나, 지난 시즌에 클리블랜드의 골밑 전력이 어느 때보다 탄탄했던 점을 고려하면 웨이드가 출전시간을 꾸준히 확보했던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에 라우리 마카넨(유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격리로 나섰을 때 주전으로 나서면서 공백을 잘 메웠다. 지난 1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그는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생애 최다 어시스트를 뽑아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12월 중순에는 생애 두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2월 16일에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카넨이 격리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마다 주전으로 출장했던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등 간헐적으로 스몰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음을 입증했다.
 

이미 클리블랜드 벤치에는 케빈 러브를 필두로 제디 오스만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웨이드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다면 클리블랜드의 벤치 전력은 훨씬 더 단단해진다. 시즌 후반에 부상 중인 리키 루비오까지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가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도 이번 오프시즌에 올스타가드인 도너번 미첼을 데려오면서 마카넨을 내준 만큼, 빅맨진이 지난 시즌과 같지 않다. 제럿 앨런과 에반 모블리가 건재하긴 하나 마카넨이 빠진 만큼, 웨이드가 다음 시즌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브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높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