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중랑 신내 이전하는 본사 '50층' 고밀도 개발 검토

금준혁 기자 2022. 9. 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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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개포동에서 중랑 신내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중랑구 사옥의 고밀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SH는 "검토 중인 여러 사항 중 하나"라며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11월 SH공사 이전을 위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신내2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한 바 있다.

SH는 같은해 9월 중랑구, 서울시와 본사 이전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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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검토 중인 사안..확정 아냐"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H공사. 2021.4.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서울 강남 개포동에서 중랑 신내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중랑구 사옥의 고밀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SH는 "검토 중인 여러 사항 중 하나"라며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25일 SH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관련 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병주 위원장은 신사옥을 최대 50층 이상 지어 중랑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SH가 신내동 부지에 50층 건물을 짓고 본사 일부 기능과 주거기능을 넣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11월 SH공사 이전을 위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신내2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한 바 있다. SH는 같은해 9월 중랑구, 서울시와 본사 이전 협약을 맺었다.

다만 현재로서 확정된 사안은 없다는 것이 SH측 입장이다.

SH 관계자는 "SH, 서울시 등 이해 당사자가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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