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돌아온 정현과 멋진 호흡 보여줄까..26일 ATP 코리아오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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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격 개막하는 2022 유진투자증권 ATP 투어 코리아오픈.
정현은 지난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예선 2라운드 패배 이후 부상으로 ATP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번 코리아오픈 때 와일드카드로 복식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에 현이형이랑 복식도 같이 출전하게 되었어요.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는 글을 둘이 코트에서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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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1년 선후배 사이인 정현(26)과 권순우(25·당진시청). 둘은 복식에서 얼마나 멋진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까?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격 개막하는 2022 유진투자증권 ATP 투어 코리아오픈. 세계적 강호의 출전과 함께 복식에 출전하게 된 둘의 활약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정규투어 무대 복식에서 둘이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그렇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에 현이형이랑 복식도 같이 출전하게 되었어요.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는 글을 둘이 코트에서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정현도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힘든 시간 잘 견딜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좀더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코리아오픈에는 애초 출전하기로 했던 세계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으나, 2위 카스퍼 루드(24·노르웨이)가 1번 시드로 출전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8위 캐머런 노리(27·영국), 12위 테일러 프리츠(25·미국), 24위 데니스 샤로발로프(23·캐나다), 25위 대니얼 에반스(32·영국), 26위 보르나 초리치(26·크로아티아) 등 강호들이 다수 출전한다.
루드, 노리, 프리츠는 26일(한국시간) 오전 끝나는 2022 레이버컵을 마친 뒤 한국에 입성할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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