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넉살·산이, 24일 일제히 '결혼'

이다원 기자 2022. 9.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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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결혼한 배우 이기우, 래퍼 넉살, 산이. 사진제공|각 SNS



배우 이기우와 래퍼 넉살, 산이가 같은 날 ‘품절남’이 됐다.

이기우는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동료,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조용히 스몰웨딩을 치렀다.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가 된 이기우는 앞서 예비신부에 대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넉살도 6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그 역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고려해 가족, 친지, 지인만 초대, 비공개로 식을 치렀다. 그는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고 직접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예비신부에게 ‘자기’라는 애칭을 쓴다며 “자기야, 잘 보고 있지? 나는 열심히 일하고 돈 벌고 있어. 우리 성실히 만나자”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산이 역시 같은 날 혼인서약을 했다. 그는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함께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네,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슈트를 차려 입은 웨딩 화보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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