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시 '침수기록물' 복구 지원

박동해 기자 2022. 9.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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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의 침수기록물 복원 작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록원은 지난 8일 피해 상황을 접수한 뒤 현장에 응급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이튿날 오전 기록물 응급 복구 꾸러미와 침수기록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이관 상자 50개를 포항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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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지원팀 파견 문서 320권, 지적도 300매 등 응급복구
포항시에 파견된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 침수기록물을 복원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의 침수기록물 복원 작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록원은 지난 8일 피해 상황을 접수한 뒤 현장에 응급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이튿날 오전 기록물 응급 복구 꾸러미와 침수기록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이관 상자 50개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록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을 포항시에 파견해 침수된 중요기록물을 긴급 복구하고 기록물 보존상자 50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현장지원팀은 침수 기록물 문서 320권, 지적도 300매 등을 응급 복구하고 추후 피해 기록물 관리 방법과 보존서고 복무를 위한 자문을 실시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대형 재해·재난 시 국민의 안전은 물론 국민 권익과 관련된 국가 주요 기록물 등이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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