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준의 존재감'..토트넘 합류 베테랑 윙백 극찬

2022. 9.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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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페리시치가 토트넘 데뷔 한달 만에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페리시치의 올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페리시치는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 가담력을 선보이고 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순위 3위에 올라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페리시치가 나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페리시치의 능숙한 세트피스 처리 능력은 토트넘에게 파괴력을 더했고 시즌 종료 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손흥민과 함께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는 페리시치의 킥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요리스, 다이어, 로메로,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손흥민, 케인 같은 핵심 선수들을 보유한 토트넘에 페리시치는 자신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다. 페리시치의 경험과 경기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능력은 콘테 감독에게 필수적인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 같은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세뇽은 페리시치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가끔은 나이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좋다. 경험이 있는 좋은 선수라면 경험을 통해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독일),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2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대 전성기시절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페리시치는 공격 가담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돌파 능력과 함께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번의 크로스를 시도해 손흥민과 횟수가 같은 가운데 48.3%의 성공률을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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