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고해상도 항공사진 공개.."규제개선·최신 측량기술 도입"

국토부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달성 목표"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월부터 규제개선으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개월 이른 시점으로 그동안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 절반에 해당하는 면적을 촬영해 연말에 공개했다.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 달성을 위해 최신 측량기술 도입 및 각종 규제완화로 올해부터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항공사진측량 용역사업의 조기 발주 및 측량장비 사전 성능검사를 통해 촬영 개시일을 앞당겼다. 이어 비행기 투입 대수를 보강하는 등 용역방식을 개선해 5월 이전에 촬영을 완료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1~2㎝의 정확도로 측량이 가능한 GNSS 이동측량기법을 도입해 측량 소요일수를 3분의 1 이상 줄였다.

이에 정보를 받는 민간의 다양한 포털사이트는 영상지도의 최신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행정 업무의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남형수 국토부 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장은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윈 국토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