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사피온, 토론토대학에 AI 데이터센터 짓고 공동연구

김나인 2022. 9.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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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사피온과 캐나다 토론토대학에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인 'NPU(신경망처리장치) 팜(Farm)'을 제공하고,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사피온, 토론토대학은 22일(현지시간) 양해각서를 맺고, 토론토대학에 AI 반도체 '사피온 X220' 및 'X330'으로 구성된 NPU 팜을 무상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AI 공동 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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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워 전경.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사피온과 캐나다 토론토대학에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인 'NPU(신경망처리장치) 팜(Farm)'을 제공하고,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사피온, 토론토대학은 22일(현지시간) 양해각서를 맺고, 토론토대학에 AI 반도체 '사피온 X220' 및 'X330'으로 구성된 NPU 팜을 무상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AI 공동 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대한민국과 캐나다 양국 간 AI 발전을 위한 R&D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NPU는 AI 딥러닝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NPU 팜은 빅데이터를 사람의 신경망처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NPU 기반 데이터센터다. SK텔레콤과 사피온이 토론토대학에 제공하는 NPU 팜은 약 32페타옵스(Peta OPS·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 성능)로, 소형 AI 데이터센터에 맞먹는 규모다.

양사는 토론토대학 연구원들이 NPU 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클라우드 PaaS(서비스형 플랫폼)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과 사피온은 구축되는 NPU 팜을 기반으로 토론토대학과 다양한 인공지능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에는 사피온 AI 반도체 기반의 인공신경망 자동 생성, 최적화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이상호 SK텔레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SK텔레콤, 사피온, 토론토대학의 협력이 글로벌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의 성능과 토론토대학의 AI 연구 노하우가 더해져 연구 성과를 거둔다면 사피온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생태계 저변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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