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정권 5년 중 가장 어려운 때..여론으로 거야 돌파해야"

김유승 기자 2022. 9.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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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의 비협조를 돌파하기 위해선 정책을 정교하게 정리하고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해 여론의 힘으로 돌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권교체가 됐지만 압도적 여소야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인해 흔쾌히 협조하지 않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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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고위당정협의회 참석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연합뉴스TV 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9.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의 비협조를 돌파하기 위해선 정책을 정교하게 정리하고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해 여론의 힘으로 돌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권교체가 됐지만 압도적 여소야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인해 흔쾌히 협조하지 않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은 당대로 불안요소가 있고, 정부 측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여러가지 인사 세팅, 내부협조 관계가 구축되지 않았다"며 "최근 이 시기가 정권 5년을 놓고 볼 때 가장 어려운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당정이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의견을 하나 만들어 이를 국민에 설명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오늘 당정협의회는 매우 뜻 깊고 선정한 주제들도 매우 잘 된 것 같다"며 "서로 부족해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 한 팀이 돼야 이 국면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스토킹 범죄 대응 방안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금융부담 경감대책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 △노동조합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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