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향한' 김수지, 박세리 대회 선두..이예원·김희지·김효주·임희정은 추격 [KLPGA OK금융그룹]

하유선 기자 2022. 9.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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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꾸준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수지는 24일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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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수지, 이예원, 김희지, 김효주,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꾸준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수지는 24일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추가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63타'는 새로운 코스 레코드로, 2021년 이 대회 2라운드 때 이예원(19)이 작성했던 이전 기록인 '64타'를 경신했다. 새로운 코스 기록을 만든 김수지는 부상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는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김수지는 공동 37위에서 단독 1위로 수직 상승하면서 2위인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쳤다.



 



김수지는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탄생을 알렸고,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까지 차지하면서 투어 '강자'로 거듭났다.



올해 우승만 없었을 뿐, 대상 포인트 4위(413포인트)와 시즌 상금 5위(5억870만5,787원), 평균 타수 4위(70.6타)를 달린다. 19개 대회에 참가해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을 통과했고, 롯데 오픈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일군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0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써냈다.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을 비롯해 롯데 오픈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3위 등 올해 몇 차례 첫 승 기회가 있었지만 정상까지 올라서지 못했다. 현재 대상 포인트 6위(340포인트), 시즌 상금 10위(4억7,220만4,000원), 평균 타수 9위(70.95타)다.



 



2년차 김희지(21)가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며 단독 3위(7언더파 137타)로 상승했다. 2부와 3부 투어에서 1승씩 경험이 있고, 정규 투어에서는 세 차례 톱5에 들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E1채리티 오픈 5위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임희정(22)과 3타를 줄인 김효주(27)가 나란히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임희정은 시즌 2승째 도전이고,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기대한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4계단 하락한 공동 6위(5언더파 169타)에 위치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정윤지(22)는 3오버파 75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20위(2언더파 142타)로 미끄러졌다.



 



상금 1위 박민지(24)는 15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견딘 끝에 마지막 세 홀에서 보기 1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줄였다. 7계단 상승한 공동 30위(1언더파 143타)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작성한 공동 51위까지 상위 66명이 컷 통과했다. 이보미(34)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67위(2오버파 146타)를 기록,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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