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미국·파나마서 2030부산엑스포 홍보

권병석 2022. 9.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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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위한 대통령 특사단 중남미 순방에 앞서 25~26일 미국 마이애미와 파나마 파나마시티를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통령 특사단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과 파나마를 추가로 방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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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위한 대통령 특사단 중남미 순방에 앞서 25~26일 미국 마이애미와 파나마 파나마시티를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통령 특사단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과 파나마를 추가로 방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번째 방문지인 미국 마이애미시는 중남미 국가의 관문인 미국의 도시로 북미 대륙의 동쪽에 있는 해안도시라는 점에서 부산과 공통점이 있다.

지난 7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모이쉐 마나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시

박 시장은 마이애미 시장을 만나 관광·컨벤션 교류, 금융·블록체인 분야 상호 기업 진출과 통상 지원 등을 논의하고, 부산과 마이애미 교류에 이정표를 제시할 우호협력 체결을 위해 부산 초청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이애미시에서 지난 7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한 마나 그룹의 모이쉐 마나 회장과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파나마시티에서 파나마 정부의 고위급 관료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지지를 당부하고 파나마와 부산시의 경제협력방안, 기업인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는 파나마의 해운, 물류, 금융의 중심지로 부산과 지난 2016년 9월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항만 등 주요 분야에서 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 시장은 “대통령 특사단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와 부산시민의 열망을 미국과 파나마에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 시장은 유명환 전(前) 외교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에 합류해 10월 4일까지 중남미 3개국 출장에 나서 이들 국가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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