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맑은 쌀' 소비 촉진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담양군이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대숲맑은 담양 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협중앙회 담양지부장,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 농민단체 대표, 지역 외식업체 대표 등과 '담양 쌀 소비촉진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담양 쌀 소비 촉진 상생협력 간담회 열어 대응책 마련
전남 10대 고급 브랜드쌀 12년 연속 선정 전방위 판촉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대숲맑은 담양 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협중앙회 담양지부장,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 농민단체 대표, 지역 외식업체 대표 등과 '담양 쌀 소비촉진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우선 쌀 재고량 감소를 위해 추경에 4억1000만원을 확보, 2021년산 판매장려금을 지원, 올해 미곡 수매에 대비하고 타 작물 재배와 쌀 소비 대책으로 쌀 수급 과잉에 집중 대응키로 했다.
다른 작물 재배는 7억8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올해 67㏊에서 내년에는 230㏊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쌀소비 패턴에 대응해 분질미 등을 이용한 빵, 디저트 등을 개발해 커피숍과 제과점 등에 판매토록 하고, 지역 외식업체 700여곳에 담양쌀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무원, 기업체, 향우,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 담양쌀 사주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중이며, 22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와 더불어 쌀값 폭락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홈쇼핑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담양쌀의 우수성을 담은 영상을 제작, TV로 송출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햅쌀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쌀가격으로 농민들의 표정이 어둡다"면서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56.9㎏으로 30년 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수년 내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이어가는 한편 변화하는 쌀 소비 행태에 대응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리·문지인 "결혼식 당일 아침 취소할뻔"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송치, 자녀 접근금지 명령도
- 민주당 회의서 웃음 터진 이재명 왜?
- '100억 건물주' 양세형 "돈 없을 때 사람 안 만났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선미, 멜빵바지 입고 아찔한 노출…청순 글래머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