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오스타펜코 vs 알렉산드로바 1, 2번 시드 맞대결

김홍주 2022. 9.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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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250 코리아오픈의 여자단식 결승전은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와 2번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챔피언으로 5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원하고, 알렉산드로바는 이번이 첫 우승 도전이다.

올해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만나 알렉산드로바가 승리를 했었다.

2018년 코리아오픈에서도 한 번 만났는데 그때도 알렉산드로바가 2-0으로 가볍게 승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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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250 코리아오픈의 여자단식 결승전은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와 2번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챔피언으로 5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원하고, 알렉산드로바는 이번이 첫 우승 도전이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4승 2패로 알렉산드로바가 앞서 있다. 올해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만나 알렉산드로바가 승리를 했었다. 2018년 코리아오픈에서도 한 번 만났는데 그때도 알렉산드로바가 2-0으로 가볍게 승리했었다. 

사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올랐다. 서울에 도착한 이후 호텔 객실 내에서 온도 조절을 잘못하여 계속 콧물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플레이를 하면서 호흡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알렉산드로바는 1회전을 제외하고는 이후 3경기는 모두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랐다. 알렉산드로바는 2017년 처음 서울을 찾아 2회전, 2018년에는 8강, 2019년 4강에 이어 올해는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매년 한 라운드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렉산드로바는 준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참 즐겁다. 경기장 코트 표면과 공 등이 내 게임과 딱 맞는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나에게 정말 딱 맞는 대회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는 오스타펜코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공을 굉장히 강하게 치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 자체가 굉장히 빠르다. 올해 마드리드 대회에서도 접전끝에 3세트에서 역전패했다. 당시 마지막 세트에서 이기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졌었다. 하지만 결승은 또 다르다. 모든 선수들은 결승에서는 정말 이기고 싶어한다. 나는 2017년 이곳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 부분이 내가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은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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