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맹 中·印, 유엔서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한 평화 회담 촉구

정윤미 기자 2022. 9. 25.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위협으로까지 고조되면서 개전 이래 러시아의 오랜 동맹국인 중국과 인도가 24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을 요구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에게 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개발도상국에 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외교 "우크라 사태 평화적 해결 위해 모든 노력 지지"
印외무 "우크라 분쟁 해결, 대화·외교를 유일한 탈출구"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위협으로까지 고조되면서 개전 이래 러시아의 오랜 동맹국인 중국과 인도가 24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을 요구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에게 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개발도상국에 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며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는 평화를 위한 회담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해결책은 모든 당사자의 합법적인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 양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브라마니안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 역시 이날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이 지속 격화되면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의 편인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운을 뗐다.

자이샹카르 장관은 "우리 대답은 매번 솔직하고 정직하다"며 "인도는 평화의 편에 서 있으며 그곳에 확고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외교를 유일한 탈출구로 요구하는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수브라마니안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이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9.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