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 우수 법률안으로 '국회부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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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부의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가 제출한 '모든 소비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키오스크 안내 기능 및 현금 결제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은 부의장상에 해당하는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특히 모든 소비자가 평등하고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에 안내 기능을 도입하는 법률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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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부의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가 제출한 '모든 소비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키오스크 안내 기능 및 현금 결제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은 부의장상에 해당하는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연구회는 6학년 최래원·박서영·박신우·유미소·이송현·이시우·임윤아·최래원·홍명재 9명의 학생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1회의 모임을 통해 국회의 역할과 법률에 대해 학습하고 주변의 문제를 탐구하며 법률안을 생각해냈다.
특히 모든 소비자가 평등하고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에 안내 기능을 도입하는 법률안을 만들었다. 기본 기능에 더해 글자 크기 확대, 음성안내 기능이 추가된 안내 기능을 선택하는 방안과 현금결제와 카드결제가 모두 가능한 방안을 도출했다.
또 등교 시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공사와 공사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공사 펜스에 안전 통학로 안내도를 랩핑하는 내용을 담은 질문서도 만들었다.
최래원 연구회 대표의원은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법률안과 질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뿌듯하고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지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입법과정을 경험하고 학생자치의 의미를 실현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신명희 교장은 "온빛초는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생자치회, 자율동아리 등 학생자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직접 연구하고 고민해 만든 법률안으로 상을 받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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