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영진 "선견·선제·선도로 위기 돌파"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5일 진행된 전략워크샵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진화 가속화 및 DT(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신한카드 전 임원은 올해 경영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경영환경에 따른 복합위기 돌파 의지를 다졌다. 조별 분임 토의에서는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성공적 진화 및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임영진(사진) 신한카드 사장은 현 경영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단단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스피드 가속이 필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임원들에게는 자동차의 'D,R,N 기어(주행·후진·중립 기어)'를 전략적으로 잘 믹스하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임 사장은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 선제, 선도해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유선희기자 view@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