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타자, 신인왕은 투수' 교통정리 들어간 최고 영예 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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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안팎을 남긴 202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팀 순위와 함께 개인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MVP는 타자, 신인상은 투수'라는 점이다.
24일 현재 키움은 5경기, 삼성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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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0경기 안팎을 남긴 202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팀 순위와 함께 개인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예년과 달리 압도적 독주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만고만한 후보들이 시즌 끝까지 혼전을 벌였다.
큰 틀에서 짐작해 볼 수 있는 점이 하나 있다.
'MVP는 타자, 신인상은 투수'라는 점이다.
가장 앞서 있는 MVP 후보는 키움 이정후(24)다. 데뷔 첫 MVP이자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KBO 역사상 최초로 부자 MVP에 오를 수 있는 유력 후보다.
24일 현재 이정후는 타율(0.348), 타점(108), 최다안타(184), 출루율(0.420), 장타율(0.577) 등 5개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0개 홈런을 넘어서면서 타점과 장타율이 수직 상승했다.
정교함의 대명사였던 그가 이제는 파워까지 보태 완벽한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전 부문에서 이정후를 쫓는 삼성 피렐라의 위협을 털어내고 이대로 5개의 타이틀을 지켜내면 데뷔 첫 MVP가 확실시 된다.
이정후는 24일 롯데전에서 시즌 22호 홈런 포함, 5타수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가 없었던 피렐라와의 격차를 벌렸다.
24일 현재 키움은 5경기, 삼성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정후가 남은 5경기에서 피렐라가 따라오기 힘든 격차를 벌리느냐가 관건이다.
타자에 비해 투수는 타이틀이 분산될 조짐이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은 두산 중고신인 투수 정철원(23)이 유력하다.
53경기에서 4승3패 19홀드 3세이브에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팀 내 불펜에서 비중이 절대적이다.
한화 중고신인 내야수 김인환(28)이 타자 신인상에 도전하고 있지만 정철원의 존재감에 미치지 못한다. 105경기 2할6푼5리의 타율에 16홈런, 52타점. 거포의 상징인 20홈런을 돌파하기가 어려워진데다 득점권 타율이 2할8리에 그치면서 강력한 해결사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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