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타자, 신인왕은 투수' 교통정리 들어간 최고 영예 두자리

정현석 입력 2022. 9. 25. 10:23 수정 2022. 9. 2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경기 안팎을 남긴 202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팀 순위와 함께 개인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MVP는 타자, 신인상은 투수'라는 점이다.

24일 현재 키움은 5경기, 삼성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정후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9.24/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0경기 안팎을 남긴 202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팀 순위와 함께 개인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예년과 달리 압도적 독주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만고만한 후보들이 시즌 끝까지 혼전을 벌였다.

큰 틀에서 짐작해 볼 수 있는 점이 하나 있다.

'MVP는 타자, 신인상은 투수'라는 점이다.

가장 앞서 있는 MVP 후보는 키움 이정후(24)다. 데뷔 첫 MVP이자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KBO 역사상 최초로 부자 MVP에 오를 수 있는 유력 후보다.

24일 현재 이정후는 타율(0.348), 타점(108), 최다안타(184), 출루율(0.420), 장타율(0.577) 등 5개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0개 홈런을 넘어서면서 타점과 장타율이 수직 상승했다.

정교함의 대명사였던 그가 이제는 파워까지 보태 완벽한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전 부문에서 이정후를 쫓는 삼성 피렐라의 위협을 털어내고 이대로 5개의 타이틀을 지켜내면 데뷔 첫 MVP가 확실시 된다.

이정후는 24일 롯데전에서 시즌 22호 홈런 포함, 5타수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가 없었던 피렐라와의 격차를 벌렸다.

24일 현재 키움은 5경기, 삼성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정후가 남은 5경기에서 피렐라가 따라오기 힘든 격차를 벌리느냐가 관건이다.

타자에 비해 투수는 타이틀이 분산될 조짐이다.

다승왕은 LG 켈리, 플럿코가 15승을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1.90)과 승률(0.867)은 SSG 김광현, 탈삼진은 키움 안우진(212개)이다. 세이브는 LG 고우석(39세이브), 홀드는 LG 정우영(32홀드)이다. 그 누구도 판을 지배하는 압도적인 투수가 없다.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두산 정철원.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8.05/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은 두산 중고신인 투수 정철원(23)이 유력하다.

53경기에서 4승3패 19홀드 3세이브에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팀 내 불펜에서 비중이 절대적이다.

한화 중고신인 내야수 김인환(28)이 타자 신인상에 도전하고 있지만 정철원의 존재감에 미치지 못한다. 105경기 2할6푼5리의 타율에 16홈런, 52타점. 거포의 상징인 20홈런을 돌파하기가 어려워진데다 득점권 타율이 2할8리에 그치면서 강력한 해결사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39세' 산다라박,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네...점점 더 어려지는 동안 비주얼
김태형, 세 아들 살해한 아내 “면회 거절...아직도 이유 몰라” 눈물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50세' 윤현숙, 美서 15세로 오해 “안 믿는 눈치..기분 좋다”
42세 송지효, 20대 걸그룹도 소화 못할 착붙 바이크쇼츠 소화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