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총장 선거 2파전..최종명·송하철 교수 출사표

박진규 기자 2022. 9.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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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국립 목포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29일 치러진다.

25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지난 14~15일 총장 임용후보자 접수 결과 최종명 교수(53·컴퓨터공학과)와 송하철 교수(55·조선해양공학과)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 후 2005년 목포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송 교수는 목포대 기획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정·학 추진단장과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장, 광주전남연구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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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회 대표·교직원 참여..29일 투·개표 진행
제9대 목포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한 최종명(왼쪽)·송하철 교수/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제9대 국립 목포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29일 치러진다.

25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지난 14~15일 총장 임용후보자 접수 결과 최종명 교수(53·컴퓨터공학과)와 송하철 교수(55·조선해양공학과)가 출사표를 던졌다.

숭실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를 마치고 2004년 목포대에 임용된 최 교수는 현재 목포대에서 에너지ICT인력양성사업단장과 재난안전기술사업단장, 창업보육센터장, LINC3.0 사업단 부단장 등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출마에서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젊은 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대학본부와 학과의 역할을 이원화하는 구조조정, 신입생 충원을 위한 모집단위 변경, 의과대학 유치, 교직원 근로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대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 후 2005년 목포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송 교수는 목포대 기획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정·학 추진단장과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장, 광주전남연구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 교수는 '힘이 넘치는 대학, 행복이 가득한 대학'을 내걸고 목포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캠퍼스를 청년과 지역이 함께 숨 쉬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조성, 품격을 갖춘 성실한 융합형 인재 육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40분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PC·스마트폰과 문자투표로 실시된다.

개표는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득표는 교수 70%, 직원·학생 28%, 조교·동문 2% 비율로 반영되며, 선거관련 주요사무는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맡는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총장 선거는 2파전으로 전개되면서 선거홍보물 작성이 늦어지는 등 과거보다 과열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래 목포대를 이끌 훌륭한 총장이 선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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