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협약 효과, 대구체육관 아침-야간 훈련으로 나타날까?

이재범 입력 2022. 9.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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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시청과 지난 19일 연고 협약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이전과는 달리 대구시의 더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으며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

그 첫 번째로 대구체육관에서 아침이나 야간 훈련이 가능한지 살펴보면 대구시의 달라진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을 대관했을 경우 선수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훈련을 할 수 있어야만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선의 행정적 지원이 지켜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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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시청과 지난 19일 연고 협약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이전과는 달리 대구시의 더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으며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 그 첫 번째로 대구체육관에서 아침이나 야간 훈련이 가능한지 살펴보면 대구시의 달라진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농구가 출범한 이후 일부 대도시에서는 프로농구단에 우호적이지 않았다. 이는 연고지 이전의 원인이었다.

가스공사는 대구로 직접 내려갔지만, 대구시가 반기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연고지 협약을 맺지 않고 2021~2022시즌을 치렀다.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며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가진 팀은 있더라도 시에서 찾아온 구단을 멀리하며 연고지 협약을 맺지 않은 건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어렵게 한 시즌을 치른 가스공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새롭게 취임하자 지난 19일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저희 지역에 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단을 창설해주신 점을 시장으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겨울 스포츠의 꽃이 프로농구인데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농구단이 생겨 대구 시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페가수스 농구단이 프로농구에서 우승할 수 있게 저희가 행정적으로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재정적 지원이 어렵더라도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특별한 행사가 없다면 대구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대성과 양준우, 샘조세프 벨란겔 등은 이른 아침에 슈팅 훈련을 하고, 야간에도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훈련하는 선수들이 있다.

시즌 개막 후에는 달라질 수 있지만, 훈련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 훈련을 하는 선수가 나올 것이다.

이 때 대구체육관에서 훈련이 가능한지 지켜봐야 한다.

대구체육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출퇴근을 해야 한다. 일정이 갑작스레 변경될 수 있는 선수들에 맞춰 출근을 당기거나 퇴근을 늦출 수 없다.

공무원들의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이른 아침이나 야간 등 선수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훈련이 가능하도록 대구시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이 가스공사가 바라는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의 일부다.

대구체육관은 현재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며 보수 공사 중이다. 가스공사는 보수공사를 마치면 대구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 때 가스공사가 대구체육관을 대관했을 경우 선수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훈련을 할 수 있어야만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선의 행정적 지원이 지켜지는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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