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고층 아파트 담뱃불 추정 화재..주민 80여명 긴급 대피
오성택 2022. 9.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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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고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처음 불이 난 12층 거주자 A씨가 "화재 발생 1시간 전에 담배를 피우고 베란다에 꽁초를 버렸는데,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에 따라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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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고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처음 12층 베란다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불이 난 가구 베란다와 컴퓨터 등을 태워 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아파트 입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처음 불이 난 12층 거주자 A씨가 “화재 발생 1시간 전에 담배를 피우고 베란다에 꽁초를 버렸는데,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에 따라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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