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9억' 선수가 단 7골에 그쳤는데.."출전 시간에 불만"

이민재 기자 입력 2022. 9.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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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1)가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아자르는 벨기에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레알 마드리드서 기분이 좋다. 단지 덜 뛸 뿐이다. 내가 뛸 때는 잘하고 있다. 나는 더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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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1)가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아자르는 벨기에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뛰고 싶은데 뛰지 못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레알 마드리드서 기분이 좋다. 단지 덜 뛸 뿐이다. 내가 뛸 때는 잘하고 있다. 나는 더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나는 월드컵에 좋은 몸 상태로 가기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 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채 1년밖에 안 남은 그에게 과감히 투자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379억 원)였다. 여기에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70경기 7골 1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그나마 경기력이 괜찮다.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마요르카전을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경기는 없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더 선호한 결과다.

그러면서 아자르가 이적에 관심이 생겼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그는 잦은 부상과 함께 떨어지는 경기력에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매번 팀에 남겠다며 레알 마드리드서 부활 의지를 보였다.

최근 다시 이적 루머가 생기고 있다. 현지에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자르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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