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궤도' 메시 "이제 PSG 구단, 라커룸, 동료 모두 익숙해져"

김용일 2022. 9. 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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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리 생제르맹(PSG) 클럽, 라커룸, 동료 모든 게 익숙해져."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5·P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조국에 3-0 승리를 안겼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후 PSG에서 2년 차 생활에 만족해하며 컨디션이 한층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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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친선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제 파리 생제르맹(PSG) 클럽, 라커룸, 동료 모든 게 익숙해져.”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5·P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조국에 3-0 승리를 안겼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후 PSG에서 2년 차 생활에 만족해하며 컨디션이 한층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와 21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전격적으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첫 시즌 리그 6골(26경기)을 포함해 전 대회 11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전 대회 11경기(리그 8경기·컵대회 1경기·유럽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이미 6골 8도움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다 실바와 시너지도 두드러진다.

메시는 “지금 기분이 매우 좋다. 지난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나 자신을 찾을 수 없었다”며 “올 시즌은 다르다. 구단, 라커룸, 경기, 동료 모든 게 익숙해졌다. 좋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세를 올 11월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으로 옮기고 싶은 열망도 보였다. 메시는 “난 월드컵 (우승을) 열망한다. 동시에 침착하다. 아직 시간이 있다. 우리는 소속팀에서 우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월드컵은 특별하기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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