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으로 대학 혁신방향 모색..'평생교육 국제학술대회'

서한샘 기자 2022. 9.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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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6~27일 이틀간 '평생교육을 통한 대학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대학 총장, 제주도 정무부지사, 국내외 평생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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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6~27일 제주서..국내외 전문가 등 150여명 참석
해외 석학들, 평생교육 통한 대학 플랫폼 혁신사례 공유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6~27일 이틀간 '평생교육을 통한 대학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대학 총장, 제주도 정무부지사, 국내외 평생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7개국 석학 10여명은 평생교육을 통한 대학 플랫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사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에서는 개인 학습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학습경험인정제'를 혁신 사례로 소개한다. 개인의 현장 직무 경험 등을 공식 학습 경험으로 인정해 학습과 직업세계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순환적 인증 체계'인 셈이다.

기조강연은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과 데이빗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이 맡는다. 각각 '교육의 미래: 대학 그리고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27일로 예정된 분과회의는 2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성인친화적 대학교육 전환' 분과에서는 학습경험인정제 확산과 대학·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학 플랫폼 혁신' 분과에서는 온라인 공개수업(무크·MOOC)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서는 김미경 MKYU대표·제프 카프란 코세라 정부고객관리국장의 특별강연과 정종철 서울과학기술대 석좌교수·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별대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재교육과 이·전직교육이 중요하다"며 "성인의 지속적 역량 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학이 추진해 온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뒷받침할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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