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연휴"..호텔·여행업계, '추캉스족' 잡기 분주

김호준 기자 2022. 9.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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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여행업계가 올해 사실상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추(秋)캉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텔업계도 가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와 가을 연휴로 숙박과 여행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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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하얏트 제주 오션뷰 트윈룸. 롯데관광개발 제공.
(사진)롯데호텔_가을 패키지 출시_220921 : 롯데호텔 가을 패키지. 호텔롯데 제공.
  : 서울드래곤시티 ‘불꽃전망대 패키지’. 서울드래곤시티 제공.

티몬·G마켓, 전국 인기 숙소 할인 행사

호텔업계, 가을 ‘추캉스’ 패키지 선봬

호텔·여행업계가 올해 사실상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추(秋)캉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다음 달 10일까지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을 연다.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숙박 및 레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숙박 시설로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 스파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이 있다. G마켓도 이달 말까지 ‘축제가는 달’ 행사를 열고 지역별 인기 숙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호텔업계도 가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9~10월 호텔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 예약 시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숙박 예약 시 6만 원 상당의 웰컴 스낵과 드링크도 제공한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는 가을 패키지 상품을 오는 11월 말까지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의 ‘머스트비 오텀 : 샤이닝 서울’은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진행 중인 디저트 프로모션 ‘머스트비 샤인 머스캣’ 이용 특전이 포함됐다.

주중(일~금요일)에 이용 가능한 디저트 트레이형은 객실 1박과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상품으로 구성됐다. 디저트 뷔페형은 샤인 머스캣 디저트 뷔페 2인 이용 특전을 제공한다. 호텔 인근에 위치한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종묘)의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도 패키지 공통 특전으로 구성돼 가을 고궁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다음 달 8일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축제 당일 한강뷰 객실 1박과 식사가 포함된 ‘불꽃전망대 패키지’를 출시했다. 식사와 음료는 2종으로 기호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글래드호텔 여의도와 마포도 축제 당일 ‘불꽃 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에 스파클링 와인, 치즈와 스낵 세트가 포함된다.

이미 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지역의 호텔은 대부분 만실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와 가을 연휴로 숙박과 여행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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