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는 아니지만.. 첫해에 FA 등록일수 채운 2인은 누구?[SC초점]

권인하 입력 2022. 9. 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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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출발한 2022년 신인들의 한해 성적표는 아쉽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문동주 ,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 LG 트윈스 조원태 등 1차지명 선수와 박준영(한화) 신헌민(SSG) 김영웅(삼성) 조세진(롯데) 2차 1라운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김도영의 경우 시범경기의 맹활약으로 개막전 1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 신인왕 1순위로 지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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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박영현.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02/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호기롭게 출발한 2022년 신인들의 한해 성적표는 아쉽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문동주 , 키움 히어로즈 주승우, LG 트윈스 조원태 등 1차지명 선수와 박준영(한화) 신헌민(SSG) 김영웅(삼성) 조세진(롯데) 2차 1라운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김도영의 경우 시범경기의 맹활약으로 개막전 1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 신인왕 1순위로 지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막바지로 흐르면서 신인왕 후보 중 2022년 신인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정철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한화 이글스 김인환 등 신인왕 자격을 가진 형들이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신인 중 1군에서 뛴 이들은 투수 20명, 야수 11명 등 총 31명. 1차 지명중 NC 박성재를 제외한 9명은 모두 1군에 올라왔고, 2차 1라운드도 6명이 1군 무대를 밟았다.

이중 신인왕 후보에 들지는 못했지만 1군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가 있다.

데뷔 첫 해에 FA 등록 일수(145일)를 채웠다. 6달 가량 벌어지는 KBO리그 정규시즌을 생각하면 4달 반 동안 1군에 남는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뜻.

올해 FA 등록일수를 채운 신인은 2명이다. 김도영과 함께 KT 위즈 박영현이 그 주인공이다.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1루 KIA 김도영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17/

김도영은 24일까지 153일을 뛰었다. 개막전부터 뛰기 시작해 8월 17일까지 1군에서 살아남았다. 신인 중 개막전부터 가장 오랫동안 1군에 남은 선수다. 8월 18일까지 9월 9일까지 2군에서 조정을 받고 9월 10일부터 다시 1군에 올라와 뛰고 있다.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리, 50안타, 3홈런, 18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박영현은 신인 투수 중 1군 붙박이가 된 유일남이다. 46경기에 등판해 47⅓이닝을 던졌고,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이 51개이고 볼넷이 20개로 빠른 직구와 좋은 제구력이 살아남은 비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었고, 4월 26일까지 6경기에 등판하며 추격조로 활약했으나 등판 기회가 없어 2군으로 내려가 18일간 조정을 받고 5월에 복귀한 뒤 성장하며 이젠 어엿한 승리조로 뛰고 있다. 24일까지 1군에서 뛴 날이 158일이다.

이 둘을 제외하곤 등록일수를 채울 선수가 없다. 부진한 성적과 아쉬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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