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임영웅 팬 건물주에 노래 어필 "한달 넘게 연습"(천원짜리 변호사)[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9. 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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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임영웅 팬인 건물주에게 노래와 춤으로 어필했다.

9월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 2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건물주 조을례(김자영 분)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고군분투했다.

이후 천지훈은 건물주에게 "이래서 옛말에 변호사는 알아두면 두루두루 좋다는 말이 있는 거다. 이젠 나만 믿어"라고 잔뜩 생색내면서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흥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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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남궁민이 임영웅 팬인 건물주에게 노래와 춤으로 어필했다.

9월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 2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건물주 조을례(김자영 분)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고군분투했다.

이날 천지훈은 월세를 받기 위해 자신을 쫓는 건물주 조을례를 피해 도망 다녔지만 문을 따고 들어오는 그녀는 피할 순 없었다.

다행히 건물주는 월세를 받기 위해 찾아온 게 아니었다. 화투 점수로 지인들과 작은 다툼이 생긴 건물주는 의뢰비 천 원을 내밀곤 "피박에 광박에 쓰리고면 6배냐 8배냐"고 물었다.

천지훈은 건물주가 8배, 지인들이 6배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임을 눈치껏 파악하곤 법전에 경상도에서는 6배, 그 외의 지역에는 8배라고 적혀있다고 우기며 건물주 편을 들어줬다. 여기에 마침 함께있던 백마리(김지은 분)까지 장단 맞춰주며 수월하게 건물주가 이기는 방향으로 의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후 천지훈은 건물주에게 "이래서 옛말에 변호사는 알아두면 두루두루 좋다는 말이 있는 거다. 이젠 나만 믿어"라고 잔뜩 생색내면서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흥얼거렸다.

임영웅의 팬인 듯한 건물주는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라며 새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천지훈은 "아니다 우리도 좋아한다. 사무장(박진우 분)님 그렇지 않냐"면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도 안무와 함께 합창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물주는 천지훈, 사무장의 공감대 형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XX, 그런다고 내가 넘어갈 줄 아냐"며 "방 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천지훈은 이 뒤로 "조여사 정말 이러기냐. 사무장님이랑 한 달을 넘게 연습했어!"라고 외치다가 사무장에게 "안 통하는데"라고 속삭여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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