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혜은이 위한 디바의 무대→나태주 꺾고 우승(불후)[어제TV]

이슬기 2022. 9. 25.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영주가 연승의 나태주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정영주, 소란, 나태주, 홍이삭, 정다경, 신승태가 혜은이의 히트곡을 재해석하기 위해 나섰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정영주의 '열정'이었다.

무대가 시작된 후 정영주는 대표 뮤지컬 디바 답게 화려한 공연 한 편을 펼쳐냈고,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더해 나태주의 연승을 저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영주가 연승의 나태주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혜은이 편으로 진행됐다. 정영주, 소란, 나태주, 홍이삭, 정다경, 신승태가 혜은이의 히트곡을 재해석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건 홍이삭이었다. 그는 부모님이 계신 우간다를 방문하려다 '불후의 명곡' 섭외 전화를 받고 비행기를 취소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가 선곡한 혜은이의 노래는 ‘당신은 모르실 거야’. 홍이삭은 맑고 청아한 원곡을 재즈로 새롭게 소화해냈다.

이어 '태권 트롯맨' 나태주가 '제3한강교'로 무대에 올랐다.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은 소화한 그는 "원래 이런 옷을 잘 안 입는데 오늘은 반드시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에"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나태주는 화려함으로 가득한 무대로 승부수를 띄웠고 첫 1승을 거뒀다.

세 번째 무대는 정다경의 '진짜진짜 좋아해'였다. 신동엽은 "한국 무용을 하던 분이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그는 뮤지컬 '캣츠'를 모티브로 사랑스러우면서도 볼거리 가득 한 무대를 꾸몄다. 곡 말미 진행된 의상 체인지와 매혹적인 댄스 스포츠 안무도 감탄을 이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정다경이) 뮤지컬 하는 모습이 궁금해졌다"라고 극찬하기도. 하지만 나태주에게는 패배했다.

네 번째 무대는 신승태의 ‘독백’이었다. 그는 그는 진솔하고 담백한 울림으로 무대를 완성, 모두의 감동을 이끌었다. 대기실에서 신승태의 무대를 지켜보던 정영주는 기립 박수를 쳤다. 그는 "'불후의 명곡'이 경연 무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저력은 경연이라는 게 잊게 해주는 순간이 있다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승리는 여전히 나태주의 것이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정영주의 '열정'이었다. 정영주는 혜은이와 13년 전 뮤지컬 ‘넌센세이션’을 함께했다는 인연을 밝히며 “혜은이 쌤은 요정 지니 같은 해결사였다. 후배들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게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산지에서 공수해오시던 분”이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영주는 곡 선곡 당시 "주저 없이 '열정' 나 달라고 외쳤다"할 정도로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대가 시작된 후 정영주는 대표 뮤지컬 디바 답게 화려한 공연 한 편을 펼쳐냈고,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더해 나태주의 연승을 저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소란은 트렌디한 팝으로 변신한 ‘새벽비’를 소화했고 혜은이의 감동을 이끌었다. 혜은이는 "저를 추억여행 시켜주는 후배님들 덕분에 '불후의 명곡'에 나올 때마다 행복을 느낀다.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고 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종 승리는 정영주의 몫. 정영주는 혜은이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