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6짜 민어 히트로 1위! 황금배지 2개 동시에(도시어부4)[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수근이 민어 낚시 1위에 등극했다.
9월 2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격포를 찾아 민어 낚시에 도전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오프닝은 새벽 4기 격포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1년 전 민어 낚시에서 좋지 않은 조황을 겪었던 것을 기억,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품은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로는 전 축구 선수 조재진과 셰프 오세득이 출연했다. 조재진은 "아버지가 워낙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민물 낚시를 하다가 바다 낚시를 배운지는 3년 됐다"며 남다른 낚시 사랑으로 눈길을 잡았다. 오세득은 요리를 하지 못하고 돌아갔던 정호영을 언급, 민어회와 프랑스식 해물탕 부야베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정오까지 5짜 이상의 민어를 잡아야 그는 요리를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히트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그는 낚시 시작 30분 만에 민어를 건져 올려 모두의 박수를 받았고, 배지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 신호를 알린 건 이덕화였다. 하지만 그는 조기를 건졌고 "여기가 왕포냐"라며 화를 내 웃음을 줬다.
이어 이경규는 연신 히트를 외쳐, 어복을 자랑했다. 비록 물 위로 올라오는 건 백조기와 광어 등 잡어가 가득했지만 심심하지 않은 어복으로 방송의 재미를 끌어냈다. 이덕화와 김준현, 이태곤 등에게도 조기, 장대가 찾아왔다.
두 번째 민어의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작고 소중한 41cm 민어가 그의 배지를 지켜줬다. 그는 민어와 대화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아 진짜? 여기 없을 거 같다는데"라며 아무 것도 낚지 못한 조재진을 놀렸다.
세 번째 민어의 주인공은 조재진이었다. 그는 "제 인생의 첫 민어 입니다. 드론 이게 격포 민어요"라며 즐거워 했다. 또한 조재진은 정오 전 5짜 민어 잡기 미션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PD에게 "1년 내내 할 수 있을 것 같다. 준현이 형은 먹방이나 해야지"라고 말한 후 바로 5짜 민어를 건져 올린 것.
행복한 소식에 오세득은 서둘러 요리를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간 것과 달리 그는 명품 요리 실력으로 '도시어부' 식구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할 수 있었다.
오후 낚시의 첫 번째 히트는 오세득이었다. 그러나 그는 광어를 낚아 모두의 웃음을 샀다. 하지만 광어의 엄청난 크기에 오세득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광어의 크기는 63cm. 꼴등을 달리고 있던 김준현은 "저 형도 광어를 잡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 거냐"며 우울해했다.
오후 들어 '도시어부' 팀은 15마리의 장대를 기록하면서 소식 없는 민어를 기다렸다. PD는 낚시 6분 전 "이대로 끝나면 조재진 씨가 황금 배지 두 개"라며 마지막 히트를 재촉했다. 이덕화, 이태곤, 김준현은 민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배지를 하나씩 뺏길 위기라 더욱 초조한 모습이었다.
마지막 민어 히트를 알린 건 이수근이었다. 그는 낚시 끝나기 3분 전 딱 봐도 큰 크기를 자랑하는 민어를 건져 올렸다. 기록은 60cm. 빅원을 기록하고 있던 조재진에게 역전승을 거두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낚시와 저녁 식사까지 마친 후 '도시어부' 멤버들은 격포 민어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수근은 빅원으로 황금배지 주인공이 됐다. 조재진은 2등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직접 이수근의 가슴에 배지를 달아줬다. 이후 발표된 건 총 무게 시상. 이수근은 160g 차이로 조재진을 이겨 두 번째 황금배지도 가져갔다.
이수근은 "조 감독님에게 미안하지만 승부고 즐기다보니 운이 있어서 이런 기회가 왔다"고 말하면서도 "게스트에게 줄 배지는 없다"는 패기 넘치는 소감으로 박수를 이끌었다.
한편 이덕화, 이태곤, 김준현은 배지를 하나씩 내놨다. 이경규는 이태곤의 제로 배지에 대해 "시즌 아웃이라 어떻게 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태곤은 "왜 나 빠질까"라고 화답했다. 이후 '도시어부' 멤버들은 마이너스 제도를 거론했다.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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