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vs 김한별..1타 차 박빙 승부

2022. 9. 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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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31)이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24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2위 김한별(26)을 1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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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문도엽.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문도엽(31)이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24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2위 김한별(26)을 1타 차로 앞섰다.

선두 김한별을 3타 차로 추격하며 무빙데이를 맞은 문도엽은 1,3번 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7, 8번 홀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뒤 후반 9홀에 버디만 5개를 추가해 선두로 도약했다. 문도엽은 특히 17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으나 10m 거리의 ‘칩인 버디’를 잡아 선두를 지켜냈다.

문도엽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경기였다. 플레이 흐름이 괜찮았고 쇼트게임이 좋았던 날”이라며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게 돼 긴장 되지만 재미있게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문도엽은 투어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2018년 7월 KPGA선수권에서 첫 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1년 5개월 만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한별. [사진=KPGA]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김한별은 전반에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 문도엽을 1타 차로 묶었다. 김한별은 18번 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키 배용준(22)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최진호(38)와 김홍택(29)이 나란히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상현(39)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이대한(32)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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