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위서영·이시형, 챌린저시리즈 동반 銀..시니어 무대 첫 입상

이규원 입력 2022. 9.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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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위서영(17·수리고)과 이시형(고려대)이 국제 시니어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위서영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53점, 예술점수(PCS) 59.41점, 총점 131.9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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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위서영이 국제 시니어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위서영. (MHN스포츠 의정부, 성대우 기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위서영(17·수리고)과 이시형(고려대)이 국제 시니어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위서영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53점, 예술점수(PCS) 59.41점, 총점 131.94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점수(61.31점)와 합한 최종 총점 193.25점으로 루나 헨드릭스(208.05점·벨기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위서영이 ISU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챌린저 시리즈는 메이저 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낮은 단계의 대회로 대다수 시니어 선수는 본격적인 새 시즌 경쟁에 앞서 컨디션 조절 차 출전한다.

그는 모든 연기를 클린 처리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기본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53점을 챙겼다.

이어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점프를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점인 레벨4를 받았다.

가산점 10%를 받는 후반부 연기도 깨끗했다.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를 모두 완벽하게 뛰었다.

남자 피겨 이시형도 '네벨혼 트로피'에서 국제무대 첫 은메달 소식을 전했다ⓒ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한편, 지난 22일 독일 오베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이시형(고려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네벨혼 트로피'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시형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86.73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84, 예술점수(PCS) 74.09로 148.93점을 기록했다. 

최종 합계 235.71점을 기록한 이시형은 출전선수 15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245.74점을 기록한 키건 메싱(캐나다)이 차지했다. 

이시형이 ISU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차준환(고려대)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섰던 이시형은 이번 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입상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함께 출전한 차영현(고려대)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53.94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15점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83.09점으로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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