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불발 위기에 놓인 '황희찬 팀 동료'

골닷컴 2022. 9. 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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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이어 "히메네스의 부상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그의 회복을 체크해야 하고, 울버햄튼과 협력해 가능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엿다.

히메네스가 부상만 털고 일어난다면 월드컵 출전은 문제가 없겠으나 부상 회복 속도가 관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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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울버햄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히메네스는 2019-20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55골 2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은 4경기 출전에 그치는 중이다.

이유가 있다. 부상 때문이다. 히메네스는 지난 7월 무릎 부상을 당해 한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후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부상 복귀 이후 리그 3경기에 출전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멕시코 국가대표팀도 히메네스의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96경기나 뛴 핵심 공격수이다. 멕시코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해있다.

이번 9월 A매치에서 페루, 콜롬비아를 상대하는데 히메네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멕시코의 마르티노 감독은 하루 빨리 히메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건강한 상태가 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히메네스가 빨리 회복해서 울버햄튼 소속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그가 월드컵을 놓칠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20~30일 전 히메네스를 찾아갔을 때 이런 상황에 처할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히메네스의 부상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그의 회복을 체크해야 하고, 울버햄튼과 협력해 가능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엿다.

9월 A매치에서 마지막 모의고사는 치르지 못하지만 멕시코는 히메네스를 여전히 신뢰한다. 히메네스가 부상만 털고 일어난다면 월드컵 출전은 문제가 없겠으나 부상 회복 속도가 관건인 셈이다.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회복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으며 저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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