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디엠파이어' 안재욱 불륜→대권주자된 김선아..떠오른 의문의 시체(종합)

장아름 기자 2022. 9.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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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첫 방송부터 파격 전개를 이어갔다.

안재욱은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엔딩에서는 의문의 시체가 떠올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24일 처음 방송된 JTBC 새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1회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한혜률(김선아 분), 나근우(안재욱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률은 법률 귀족 집안의 딸이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처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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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첫 방송부터 파격 전개를 이어갔다. 안재욱은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엔딩에서는 의문의 시체가 떠올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24일 처음 방송된 JTBC 새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1회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한혜률(김선아 분), 나근우(안재욱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률은 법률 귀족 집안의 딸이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처음 등장했다. 나근우는 신간 북 콘서트를 앞둔 로스쿨 교수로, 독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근우는 청국장과 계란말이를 만들어두는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이었다. 한혜률은 퇴근 후 귀가해 나근우가 차린 저녁 밥상에 행복해 했다. 하지만 이는 방송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어색해 했지만 제작진은 카메라에 담긴 이들 부부의 모습에 흡족해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나근우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나근우는 몰래 제자 홍난희(주세빈 분)와 바람을 피우며 한혜률에게는 사랑이 넘치는 다정한 남편인 척 백허그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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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음악회에 참석했다. 한혜률은 음악회에서 나근우가 가르치는 학생 홍난희를 만났다. 홍난희는 "교수님 수업, 내용 때문에 듣는 거 아니에요"라며 "교수님이니까 신청한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한혜률은 "이해한다"며 "사람 보는 눈 다 비슷하다"고 말하며 남편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척했다.

나근우는 음악회에 집중하지 못했다. 나근우는 한혜률에게 "전화 한통 하고 화장실 좀 다녀올게"라고 말한 뒤 홍난희에게 연락했다. 홍난희는 나근우에게 3층 여자 화장실로 오라고 했다. 재회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어 한혜률이 같은 장소에 도착했고, 인기척을 느낀 나근우는 놀랐다. 한혜률 역시도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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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혜률 집안의 아침식사가 그려졌다. 한혜률의 조부 함민헌(신구 분)은 어린 아내 이애헌(오현경 분)과 부부였고, 한혜률의 어머니 함광전(이미숙 분)은 자신보다 어린 이애헌을 어머님이라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함혜률 동생 함무률(김정 분)이 등장해 자신의 시댁 주성그룹 비리를 수사하려는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혜률은 회식 자리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장일(이문식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장일은 한혜률이 주성그룹을 수사하려는 것에 대해 집안을 믿고 설친다고 생각해 "뒷배 믿고 까부냐"고 빈정댔다. 이에 한혜률은 폭탄주로 장일과 신경전에서 분위기를 압도한 뒤 리더십으로 회식 자리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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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나근우는 여전히 제자 홍난희를 불러내 대담하게 밀회를 즐기는 대비를 보여줬다. 홍난희는 앞서 나근우의 애처가 면모를 질투하며 친구에게 재미있는 걸 보여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건넸고, "잡혀 산다고?"라며 비웃었다. 이후 홍난희는 나근우에게 "잊지마, 난 방패도 될 수도 있고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 악마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 윤은미(임세미 분)가 형사 지구원(박진우 분)과 왕중진(우지현 분)에게 은밀한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은미는 대권주자 나근우 선호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새로운 인물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고 했다. 그 인물은 나근우의 아내 한혜률이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학교 연못에 시체가 떠올랐고 비명소리와 함께 1회가 마무리됐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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