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추자현 살아있다? 김고은, 위하준 건넨 사진에 패닉 (종합)

유경상 2022. 9.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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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추자현의 생존을 의심하며 경악했다.

9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7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 오인주(김고은 분)는 최도일(위하준 분)이 건넨 사진에서 진화영(추자현 분)을 발견했다.

오인주는 고모할머니 오혜석(김미숙 분)이 죽자 자신이 원상아(엄지원 분)에게 받아온 푸른 난초 때문이라 여겨 “나 때문이다”고 자책 눈물 흘렸다. 오인주는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었지만 원상아에게는 입을 열고 왜 푸른 난초를 준 것인지 질문했다. 원상아는 과거 제 모친의 죽음 당시 오혜석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원상아는 당시 오혜석이 이해 안 되는 장면은 방문을 닫아버리라 조언했다며 오인주에게도 방문을 닫으라고 당부했지만 오인주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끝까지 오혜석의 죽음을 쫓겠다고 선언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오혜석의 재산 280억과 부채 360억을 가족 대표로 상속받고 오혜석의 회사를 책임질 각오했다.

오혜석의 밥을 챙겨주던 천상혁이 살인 자수했고 천상혁은 인터넷에 영상을 남겼다. 천상혁은 부동산 실패를 오혜석 탓하며 푸른 난초를 들었고 그 난초가 오혜석의 비밀금고에서 발견됐다. 오인경은 푸른 난초와 정란회에 대한 기사를 쓰겠다고 결심했고 오인주는 비자금 장부와 싱가포르 계좌에 있는 7백억을 말하며 동생 오인경과 손을 잡았다.

오인주, 오인경과 하종호(강훈 분)는 오혜석 죽음 후 살아남은 정란회 회원이 원기선 장군과 실종된 최희재 뿐이라는 데 주목했다. 오인주와 오인경은 최희재의 아내를 찾아 교도소로 갔다. 최희재의 아내는 최도일 모친이기도 했고 살인죄로 수감 중이었지만 진범이 아님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박재상(엄기준 분)은 고수임(박보경 분)을 통해 오인주와 오인경이 최도일 모친을 만난 사실을 알았다.

박재상은 최도일에게 사람을 붙였고, 오인주는 최도일을 만나 모친의 말을 전하며 살인 진범이 박재상 부친 박일복이니 함께 복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최도일은 천상혁의 가족이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는 정보를 넘기며 이제 오인주의 안전은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박재상의 미행을 따돌린 뒤 실종 상태인 부친 최희재의 은신처를 찾아갔다.

오인경과 하종호는 그런 최도일을 미행해 최희재의 행방을 알았고, 오인경은 기자라고 밝히며 최희재에게 접근하기 위해 최희재의 개에 팔을 물렸다. 그 사이 오인혜(박지후 분)와 박효린(전채은 분)은 다락방에서 원상아가 대학 졸업 작품으로 만든 ‘닫힌 방’이라는 작품을 찾았다. 그 작품 속에 진화영이 죽은 방과 똑같은 방이 있었다.

최도일은 박재상이 사람을 붙인 사실을 알고 부친 최희재의 거처를 알려줬다. 박재상은 바로 최희재를 살해하려 사람들을 보냈지만 최희재는 제 거처를 폭파시키고 도망쳤다. 원상아는 시장 당선된 박재상에 의해 방에 갇혔고, 오인주에게 먼저 싱가포르에 가 있으면 따라 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재상은 오인혜에게 제 가족에 들어오고 싶으면 이전 가족을 버리라 회유했다.

오인주는 동생 오인혜에게 먼저 싱가포르에 가 있을 테니 곧 따라오라고 은밀히 말했고, 오인혜는 생일선물이라며 오인주가 찾던 진화영이 죽던 날 집에 찾아간 박재상 블랙박스 영상을 건넸다. 오인주는 가난했던 마지막 생일을 기념하려 진화영과 함께 갔던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박재상은 최도일에게 “계속 너를 믿는다는 의미”라며 오인주를 최대한 빨리 깔끔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최도일은 오인주에게 싱가포르 난초대회 프리뷰 기사 메일을 받았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발목 문신이 있는 여자를 본 오인주는 “이건 화영 언니?”라며 경악했다. 최도일이 “진화영 정말 죽었냐”고 묻자 오인주는 “내 눈으로 봤다. 언니는 분명히 죽었다”고 답했다. 최도일은 진화영이 살아있는지 확인하러 당장 싱가포르에 간다며 “같이 갈 거냐”고 물었고 오인주는 “가요”라고 답했다.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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