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솔직한 고백, "작년엔 PSG서 힘들었지만 올해는 즐거워"

2022. 9.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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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 2년 차를 돌아봤다.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내 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행히도 올 시즌은 다르다. PSG 구단에 잘 적응했다. 팀원들과도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 PSG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자유계약(FA)으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뇨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동시에 영입했다.

첫 시즌이던 2021-22시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메시는 리그앙 26경기 출전해 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서 30골 11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여파로 PSG 홈팬들은 메시와 네이마르를 향해 야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메시는 개막 후 리그앙 8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8골 7도움) 다음으로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PSG는 7승 1무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앙 1위를 질주 중이다.

올 시즌 초반 페이스를 돌아본 메시는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하다. 스스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들려줬다. PSG 2년 차를 맞은 메시가 구단의 최대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AFPBBnews]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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