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에 여자친구와 못 잔다" 독일대표팀, 경기력 저하 우려

서정환 2022. 9. 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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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독수공방을 할 처지다.

독일일간지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대표팀은 월드컵 기간에 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계획을 세웠다.

한지 플릭 독일대표팀 감독 역시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러야 분위기가 더 좋다"며 우려하고 있다.

과거 잉글랜드대표팀은 월드컵 기간에 선수들의 성관계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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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독일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독수공방을 할 처지다.

독일일간지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대표팀은 월드컵 기간에 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제때 호텔을 예약하지 못해 선수단이 가족들을 데려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월드컵 기간에 아내 또는 여자친구와 함께 머물길 원했던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지 플릭 독일대표팀 감독 역시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러야 분위기가 더 좋다”며 우려하고 있다.

과거 잉글랜드대표팀은 월드컵 기간에 선수들의 성관계를 금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성관계를 허용한 프랑스대표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무용론’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독일대표팀은 성관계를 금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긴장완화를 위해 적당한 횟수의 성관계는 오히려 선수들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독일대표팀 골키퍼 케빈 트랍과 슈퍼모델 아내 이자벨 굴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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