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트3국, 징집 회피 탈출 러시아인 수용불가 방침

김진호 2022. 9.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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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발트3국은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남성들의 망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린 군 동원령을 피해 도망친 러시아인의 입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명 기준'을 확대하는 것을 배제한다는 공동의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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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발트3국은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남성들의 망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린 군 동원령을 피해 도망친 러시아인의 입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명 기준'을 확대하는 것을 배제한다는 공동의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한 관리들은 수많은 잠재적 징집병을 받아들여 자국의 내부 안전을 위험하게 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에는 러시아가 저지른 조지아, 크림반도 침공과 그 밖의 군사개입에 오랫동안 반대 없이 동조해온 러시아인들을 이들 정부가 거의 동정하지 않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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