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인 줄 알았는데"..대낮 서울 도심서 마약에 취해 운전한 30대
조성신 2022. 9. 24. 22:03
대낮 서울 도심 번화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향정), 도로교통법위반(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1시경 서울 관악구에 있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골목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10시쯤 사당동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A씨가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고 동작구 사당동의 자택까지 차를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그가 최근 2년 동안 최소 9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여죄와 구매 경로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23일 A씨의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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