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아내, 집 뒤덮은 말벌떼 공격에 비명→결국 119 출동(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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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때문에 김봉곤의 집에 119가 출동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김봉곤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김봉곤은 잠자리채로 잡겠다고 나섰고, 김봉곤이 자극한 말벌은 전혜란의 다리를 쐈다.
김봉곤의 집에 출동한 119는 능숙한 솜씨로 말벌을 퇴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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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말벌 때문에 김봉곤의 집에 119가 출동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김봉곤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오랜만에 진천 한옥에 모인 가족들은 누각에서 과일을 먹기로 했지만, 비가 와서 썩어버린 난간이 부러져 버렸다.
가족들은 곰팡이가 가득한 현판과 곳곳에 거미줄을 확인하고 경악했고, 다같이 집 청소를 시작했다. 전혜란은 “이렇게 날을 잡아서 하나. 올 때마다 조금씩 봤어야지. 여기 사람들은 3~40년 된 줄 안다. 10년 좀 넘었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라고 타박했다.
방안 곳곳에도 곰팡이가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한 김봉곤은 장작을 패 아궁이에 불을 때고 지붕 보호를 위해 기와를 올렸다. 가족들도 거위와 고양이 똥을 치우며 김봉곤 부부를 도왔다.
그때 집안 곳곳에는 말벌 여러 마리가 나타나 가족들을 공격했다. 다 같이 말벌집을 수색한 가족들은 평상과 동재 천장 밑에서 2~3개 이상의 말벌집을 발견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김봉곤은 잠자리채로 잡겠다고 나섰고, 김봉곤이 자극한 말벌은 전혜란의 다리를 쐈다.
결국 가족들은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봉곤의 집에 출동한 119는 능숙한 솜씨로 말벌을 퇴치했다. 김봉곤은 자신 때문에 말벌에 쏘인 아내를 위해 토종꿀을 선물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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