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이야" 김고은, 고모할머니 김미숙 죽음에 눈물 (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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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고모할머니 김미숙 죽음에 자책하며 눈물 흘렸다.
9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7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 오인주(김고은 분)는 고모할머니 오혜석(김미숙 분) 죽음에 자책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고모할머니 오혜석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고 언니 오인주가 그 옆에 앉아있는 광경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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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고모할머니 김미숙 죽음에 자책하며 눈물 흘렸다.
9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7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 오인주(김고은 분)는 고모할머니 오혜석(김미숙 분) 죽음에 자책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고모할머니 오혜석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고 언니 오인주가 그 옆에 앉아있는 광경에 경악했다. 오인주는 “나 때문이야. 내가 그 돈을 욕심내지만 않았어도. 난초를 받아오지만 않았어도”라고 자책하며 눈물 흘렸다. 오인경이 “무슨 말이야 언니? 왜 할머니가 언니 때문에 이렇게?”라고 묻는 사이 최도일(위하준 분)이 달려왔고, 오인주는 최도일을 본 뒤 기절했다.
이어 오인주는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었지만 원상아(엄지원 분)에게 입을 열었다. 오인주는 “그 난초 왜 나한테 줬냐. 진짜 내가 원하는 걸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죠? 난 무서운 꿈을 꿨다.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가 괜찮은지 보러 갔는데 정신차려보니 내가 울고 있었다. 피 흘리는 할머니를 끌어안고. 그걸 왜 나한테 줬어요? 그것 때문에 할머니가 죽은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원상아는 “엄마 돌아가신 것 발견했을 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아줌마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무너졌을 거다”며 “오회장님 죽음 난초와 관계없다. 믿어줘요. 그건 인주 씨에 대한 내 우정의 표시였다”고 해명했다. 또 원상아는 오혜석의 조언대로 이해 안 되는 장면은 그대로 방문을 닫고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오인주는 “난 그런 사람 아니다. 그 방문 절대로 닫지 않는다. 내가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알아볼 거다. 그 때까지는 원상아 관장님도 믿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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