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 '5박7일'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이유진 기자 2022. 9. 24. 21:41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이로써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 4개 도시 순방은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 및 환담을 나눴다.
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같은날 오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순방 기간 중 각종 논란도 일었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 조문 과정에서는 장례식 행사 전 윤 대통령이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 참배 가지 않은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1일 뉴욕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참석 후 불거진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두고도 야권에서는 ‘외교 참사’라는 공세가 쏟아졌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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