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내 집에서 나가", 母의 K-장녀 희생 강요에 '분노' ('삼남매가 용감하게')[종합]

박하영 2022. 9. 24.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희생을 강요하는 이경진에 분노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술 취한 환자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태주는 여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의 상견례 자리에 함께 했다.

그럼에도 유정숙은 "김태주에게 따로 원룸을 얻어주겠다"라고 말했고, 할머니 최말순(정재순 분)도 맞장구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희생을 강요하는 이경진에 분노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술 취한 환자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환자를 만나러 응급실로 향했다. 과거에 온 적 있는 환자로, 김태주와 시비가 붙었다. 환자는 김태주를 향해 계란을 던졌다. 계란에 맞은 김태주는 과거 날달걀을 맞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태주는 “나 계란 맞는 거 아주 싫어해. 그거 마저 던지면 죽을 줄 알아”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환자는 마저 달걀을 던졌고, 김태주는 결국 환자에게 돌진했다. 환자는 유치장에, 김태주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김태주에게 “지난 달에도 여기 오지 않았냐. 대응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앞으로 절대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다. 정말이다”라며 약속을 했다. 이어 그는 찢어진 의사가운을 쓰레기통에 버린 후 경찰서를 나섰다.

이후 김태주는 여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의 상견례 자리에 함께 했다. 엄마 유정숙(이경진 분)은 “마흔되기 전에 애를 낳아야죠. 언제까지 기다리냐”라며 김소림의 결혼을 부추겼다. 하지만 상대 측 가족들은 서울 전세가가 너무 비싸다며 미뤘고, 이에 유정숙은 “지금 소림이랑 태주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 깔끔하고 방도 세 개다. 일단 여기를 신혼집으로 쓰는 게 어떻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남편 김행복(송승환 분)과 아들 김건우(이유진 분)는 말렸다. 그럼에도 유정숙은 “김태주에게 따로 원룸을 얻어주겠다”라고 말했고, 할머니 최말순(정재순 분)도 맞장구 쳤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김태주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고 나갔다. 뒤따라 나온 유정숙은 김태주를 붙잡아 “분위기 깨고 가는 거냐”고 말했다.

김태주는 “내 마음이 깨진 건 상관없어?”라고 따졌고 유정숙은 “누가 집을 뺐는데? 너야 능력 있으니까 동생한테 전세 자금 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 할머니, 아빠 보란 듯이”라며 설득해 충격을 안겼다. 김태주는 “동생들한테 다 양보하고 할만큼 했다”라고 반박했지만 유정숙은 “그 놈하고 연애하고 난리치느라 전문의도 못 땄지만 의사하니까 덜 초라하잖아”라고 말했다.

결국 김태주는 “엄마는 진짜 보이는 것만 본다”라며 다시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김태주는 술을 원샷한 후 동생 김소림에게 “내 집에서 당장 나가. 내가 대출받아서 내가 내고 있는 집이다. 너희들 신혼집으로 당장 못 준다. 오늘 짐싸서 당장 나가. 어디 장녀가 눈 뜨고 살아있는데 네들 먼저 결혼을 하냐. 장유유서도 모르는 상놈의 집안이냐”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김태주는 “내가 하기 전에 너네들 결혼 절대 못한다”라며 박차고 나갔고 가족들은 당황해 했다.

자리를 나선 김태주는 버스정류장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의 포스터를 발견했다. 과거 두 사람은 연애 했지만 직업이 배우였던 이상준과의 스캔들 기사로 김태주는 안 좋게 이별했다. 포스터 속 자신과 과거 함께한 뒷모습 사진을 발견한 김태주는 포스터를 찢었다. 그때 지나가고 있던 이상준은 그 모습을 발견하고 “아줌마”를 외치며 차에서 내렸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