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김미숙 장례식 등장한 엄지원에 "이제 믿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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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엄지원이 준 난초에 대해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세 자매의 고모 할머니 오혜석(김미숙) 사망 후 대화를 나누는 오인주(김고은)와 원상아(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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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엄지원이 준 난초에 대해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세 자매의 고모 할머니 오혜석(김미숙) 사망 후 대화를 나누는 오인주(김고은)와 원상아(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상아는 "오 회장님과 난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어렸을 때 집에 자주오셨다. 우리집 간호사셨다. 우리 엄마 돌아가시던 날 내 옆에 계셨던 분도 오회장님이었다. 주사기 아줌마라고 불렀다"라며 오혜석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오인주는 "난초를 왜 나한테 줬냐. 진짜 내가 원하는걸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죠. 난 무서운 꿈을 꿨다.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가 괜찮은지 보러 갔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울고 있었다. 피 흘리는 할머니를 끌어안고. 그걸 왜 나한테 줬냐. 그거 때문에 할머니가 죽은거냐"고 물었다.
원상아는 "엄마 돌아가신걸 발견했을 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몰랐다. 아줌마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무너졌을거다"라고 말했다.
오인주는 원상아에게 "할머니가 뭘 해주셨냐"고 묻자, 원상아는 "방문을 닫으라고 했다. 그 장면을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방문을 닫고 계속 살아가라고. 그리고 언젠가 엄마의 죽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마음의 방문을 열어라고. 네 삶이 더 중요하다. 그 조언들이 아니었으면 못 살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주 씨한테 그 말을 돌려주고 싶다. 오회장님이 살아 계신다면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다. 죽음은 그 난초와는 관련이 없다. 그저 선물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마음 속의 방문을 언제 열었냐는 오인주의 물음에 "난 아직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인주는 "난 그런 사람 아니다. 그 방문 절대로 닫지 않는다. 내가 납득할 수 있을때까지 열어둘거다. 그때까진 원상아 관장님도 믿지 않겠다"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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