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방과 연쇄 외교장관회담..틀어진 관계 변화 모색

남재현 now@mbc.co.kr 2022. 9.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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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 독일 같은 껄끄러운 관계에 있던 서방국가들과 잇달라 외교장관 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호주와 독일 외무장관을 연이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왕 부장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도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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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뉴욕에서 열린 중-호주 외교장관 회담 [중국 외교부 홈피 캡처]

중국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 독일 같은 껄끄러운 관계에 있던 서방국가들과 잇달라 외교장관 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호주와 독일 외무장관을 연이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호주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관계의 안정성과 이견을 적절히 해결하고 인적 교류나 지방간 교류를 많이 전개해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독일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근본 이익의 충돌이 없기에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며 "양국 간 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왕 부장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도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이 러시아 쪽에 치우쳤다는 평가를 불식하기 위해 서방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남재현 기자 (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093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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