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최종전 마친 홍원기 키움 감독 "열정적 응원 감사합니다"

류한준 2022. 9.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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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기분 좋은 승리로 올 시즌 정규리그 기준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다.

승리투수가 된 안우진은 "올 시즌 개막전이자 첫 홈 경기에서도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당시엔 패전투수가 됐었다"며 "마치 운명처럼 홈 마지막 경기에도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나오게 됐고 많은 팬들이 구장에 온 만큼 승리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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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기분 좋은 승리로 올 시즌 정규리그 기준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막판 상대 추격을 잘 뿌리치며 9-5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안우진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했고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가 6안타(2홈런) 6타점을 합작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롯데전이 끝난 뒤 "선발 등판한 안우진이 경기 초반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자신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했다. 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홍 감독은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5로 이겼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선수들과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는 "홈 마지막 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며 "열정적인 응원에 선수들이 힘을 더 낼 수 있었다고 본다. 남아 있는 정규리그 경기도 선수들과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척스카이돔에는 이날 롯데 원정 팬들을 포함해 모두 9442명이 찾았다.

승리투수가 된 안우진은 "올 시즌 개막전이자 첫 홈 경기에서도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는데 당시엔 패전투수가 됐었다"며 "마치 운명처럼 홈 마지막 경기에도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나오게 됐고 많은 팬들이 구장에 온 만큼 승리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야구 분위기가 느껴질 만큼 큰 응원을 나 뿐 아니라 우리팀 선수들에게 보내줬다"며 "올 시즌 고척돔 홈 경기에서 많은 응원 보내준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시즌 종료까지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키움 선수단은 25~26일 이틀 동안 경기가 없다. 남은 5경기는 모두 원정으로 치른다. 그 시작은 2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이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24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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