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삼덕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전파..왜?

강근주 2022. 9. 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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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4동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안양4동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안양4동 삼덕공원(안양동 782-24)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말한다.

이에 안양시는 2016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2020년 10월 기부문화 조성을 테마로 하는 삼덕공원 리모델링과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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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삼덕공원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안양4동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안양4동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안양4동 삼덕공원(안양동 782-24)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말한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중앙시장, ‘댕리단길’ 등 흩어진 주변 상권과 삼덕도서관 등 문화권을 하나로 이어 새로운 지역상권으로 확대시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런 성과를 인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했다.

삼덕공원은 2009년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기부한 부지에 조성됐다. 이후 안양4동 유동인구는 안양중앙시장 이용자와 함께 급증했고 원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는 주민생활 질과 지역경제 활력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떠올랐다.

이에 안양시는 2016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2020년 10월 기부문화 조성을 테마로 하는 삼덕공원 리모델링과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공원 조성 기부자 뜻을 존중하면서 원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도 개선했다.

전재준 삼덕공원 부지 기부자 동상.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삼덕공원이 주민 휴식 및 문화공간이자 편의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원도심 경제 활력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발전, 안양시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덕공원에는 잔디광장 및 산책로, 기부 역사가 담긴 스토리보드, 기부자 기념비, 지역 예술가를 위한 삼덕갤러리 등 휴식과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하2층으로 차량 196대를 수용할 수 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정책 성과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 선정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 올해 전국 49개 사업이 공모한 가운데 종합평가를 거쳐 20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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