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이정후+푸이그 대포 쾅쾅..사령탑 "경기 초반 많은 점수를 뽑아줘 승기를 잡았다"

박정현 기자 2022. 9.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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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안우진이 초반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며 선발투수로서 본인의 임무를 잘 수행해줬다. 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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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78승2무59패로 4위 kt 위즈와 경기차를 ‘2.5’로 벌리며 리그 3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경기 초반 키움은 차분하게 점수를 뽑아냈다. 1회 1사 2루에서 이정후의 1타점 2루타,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앞서 갔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김민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1로 한 점 따라잡혔지만, 키움의 타선은 힘을 발휘했다.

3회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2점 홈런으로 4-1을 만들었고, 5회 김준완의 1타점 적시타, 임지열의 희생플라이, 이정후의 중견수 뒤로 향하는 비거리 125m 3점 홈런으로 총 5점을 뽑아내며 9-1로 달아났다.

경기 중후반 키움은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6회와 7회 각각 한동희와 젝 랙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9-3으로 추격당했다.

9회에는 구원 투수 최원태가 흔들리며 랙스와 이대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정규시즌 홈 최종전을 9-5로 승리하며 마무리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안우진이 초반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며 선발투수로서 본인의 임무를 잘 수행해줬다. 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홈 마지막 경기에 많은 팬분이 고척돔을 찾아 주셨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셔서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남은 잔여 경기도 선수들과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홈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까지 139경기를 치른 키움은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29~30일 인천 SSG 랜더스전, 다음달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등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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